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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노인-12(주연배우)
쥬띠
2017. 10. 8. 07:51
[ 오피스텔 노인-12(주연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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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피스텔 노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를 찍기로 하고 어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제 머리에 쥐가 나는 편집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왜 머리에 쥐가 나느냐하면 나의 컴퓨터 실력과 편집 실력이 형편없으니 하는 말이다.
촬영이 끝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출연배우와 감독이 어깨동무를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내가 “할아버지, 이제 우리는 친구예요.”라고 말하자 할아버지가 해맑게 웃으신다.
참으로 미소가 아름다운 분이시다.
친구!
이북이 '동무'라는 말을 빼앗아가서 동무라는 말은 못 썼지만 친구라는 말이 새삼 정겹다.
내가 할아버지 나이가 되면(올해 84세) 나와 친구해 줄 젊은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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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이 영화 잘 편집해서 꼭 극장상영회에 초대할게요.”라고 말하니 노인이 놀란다.
나는 올해 안으로 상영회를 열고 노인을 초청하는 꿈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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