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유토피아를 쫒는 아이들
쥬띠
2013. 11. 13. 10:04
그는 그것을 <유토피아>라고 불렀다. 그리이스어로 그것은 <그런 곳은 없다>라는 뜻이다. -께베도-
세상에 어른들이 사라졌습니다. 너무 빨리 유토피아를 찾아 뛰어가기 때문에 따라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뭐든 일등에 열광하고 G-20에서 G-1을 꿈꾸며 모두 아이들처럼 달려갑니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A만을 말하고 B를 말하지 않게되었습니다. 유토피아를 찾아서 뛰는데는 오로지 A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요.
날씬한 몸매, 좋은 차, .....
어디선가 어른들은 B를 말하고 있겠지요. '그쪽으로 가면 안될 것 같은데....' 아이들만 사는 세상이 염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