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석렬대유 재명동인

쥬띠 2021. 9. 30. 08:13

나는 말 많다는 소리도 싫고, 글 많다는 소리도 싫어서 그간 글을 쓰지 않다가 대장동 사태를 보고 글을 쓴다.

, 야가 이를 계기로 삼아 연일 석렬대유재명동인이니 하며 싸우지만 이건 검사대유이고 천화검사’.사건이고 전형적인 태산명동에 서일필 사건이다..

 

나는 많은 검사들의 전생이 쥐새끼나 개새끼가 아니었을까 줄곧 생각해 왔다.

검사는 일터지면 핸드폰 잠그고 휴가내고 증거인멸하고 공무원도 아니고 온갖 범죄에 연루되어 있으면서 쥐새끼처럼 빠져나가고, 권력에는 개새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니까.

그리고 미운 놈은 죽을 때까지 팬다. 인명재검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다.

그래도 위로가 되는 건 이런 검사새끼들이 모두 다 지옥 갈 거라는 확신 때문이다. 이런 믿음마저 없다면 나는 다리가 후들거려 오래 서있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검사들이 치매가 아니라면, 그리고 양심이 있다면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행하여져라!’라는 말을 기억할 거라고 본다.

줄줄이 전직 검사와 변호사 판사들이 나오지만 검사가 다 드라이브를 걸었으리라 본다.

 

이제 태산명동 하였으니 검사가 기소장을 만지작거리다가 기소하고 판사가 영장을 만지작거리다가 기각하다가 결국 재판에 회부하고, 대형 로펌의 화려하고 얼굴 두꺼운 전관예우들이 재판을 끌다가 정권도 바뀌고, 길은 끝없이 두 갈레로 갈리고…….

 

그냥 글쓰기가 싫다. 글 많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사의 학의진  (0) 2021.10.21
부동산과 국민의 타락  (0) 2021.10.05
<코로나'19>와 종교-2  (0) 2021.02.01
『원전 마피아에 대하여』  (0) 2019.07.31
[ 봉하가 아름답다 ]  (0)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