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시작한 문학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보자고 '문창과'에 등록하고 새로 받은 교재를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 봅니다.
그런데 전에 부터 해오던 보르헤스 읽기며, 또 새로 공연될 나혜석의 연극 대본이며, 교재에서 제시하는
'움베르토 에코' 작품연구며.....
여러 문제가 마치 옛날에 해본 '테트리스'라는 게임의 막대기처럼 줄지어 동시에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 같네요.
'오! 마이 갇!' 나도 몰래 신음소리가 새어나와요.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뛰렵니다. 문제들이 해결될
때 나는 소리가 "뿅!"하고 들리는 듯 하네요. 테트리스의 막대기가 동시에 빠지는 소리처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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